본문 바로가기
~2024 기존/시사&상식 큐레이팅

[시사/기업] 태영건설 워크아웃, 기촉법상 절차와 현황

by Miel.C 2024. 1. 9.
반응형

 

태영건설 워크아웃이 화제다. 

2023년 12월 28일, 태영건설은 과도한 PF로 인한 유동성위기로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앞으로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하 "기촉법")에 의한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기촉법이 23. 12. 26. 재공포된 후 첫 적용사례다.

태영건설 채권은행 등의 관리절차 개시신청 공시(23. 12. 28.)

 

워크아웃 절차 및 현황

워크아웃 신청 당일 보도자료에 의하면 워크아웃 관련 절차는 다음과 같다.

  • 23.12.28. 워크아웃 신청 
  • 23.12.28. 제1차 협의회 소집 통보 (신청일로부터 14일 이내 소집)
  • 24. 1.11. 제1차 협의회 결의 (소집통보일로 부터 14일 이내, 신용공여액 기준 3/4이상 찬성시 결의)
  • 24. 1. 12.~4.10. 자산부채 실사 및 기업개선계획 작성
  • 24. 4. 11. 제2차 협의회 결의 (워크아웃 개시일로부터 3개월 이내)
  • 24. 5. 11. 기업개선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체결 (2차 협의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
  • ~ 기업개선계획 이행 등 공동관리절차 진행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관련 대응방안" 23. 12. 28.자 보도자료

 

 

즉, 현재 산업은행은 오는 11일까지 워크아웃 개시를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으로, 태영건설의 경영상황, 자구계획 등을 설명하고 채권자 설명회를 개최한 뒤 제1차 협의회에서 워크아웃 개시 여부 등을 논의/결정할 예정이다. 워크아웃은 채권단이 75% 이상 동의하면 개시된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31228/122808305/1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후 절차는…‘재시행 기촉법’ 첫 적용

시공능력 평가 16위 건설사인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함에 따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채권자협의회를 열어 관련 절차에 돌입했다. 태영건설은 이달 초 다 …

www.donga.com

728x90

 

 

현재 태영건설은 채권단과 태영건설의 자구책 등을 추가 논의 중에 있다. 태영건설은 기존 4가지 자구안을 내놓았다.

①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549억원 태영건설에 납입, ② 에코비트 매각 및 매각대금 태영건설 지원, ③ 블루원 지분담보 제공 및 매각 추진, ④ 평택싸이로 지분 62.5% 담보제공이다.

 

그러나 태영건설은 기존 약속한 1,549억원 중 890억원을 티와이홀딩스 연대보증 채무를 갚는데 쓰면서, 개인투자자보호차원에서 직접 상환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기존 약속한 자구안마저 지키지 않고 버티다가 이제야 약속한 나머지 890억원을 전액 입금했다(창업회장 윤세영 딸 윤재연 지분 매각대금 516억원 중 300억 + 지주회사 티와이홀딩스 자금).

 

채권단 및 금융당국은 태영건설에게 추가적인 자구안을 내놓는 등 진실된 자세로 워크아웃에 임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에 맞춰 태영건설은 윤세영 창업회장 등이 보유한 티와이 홀딩스 지분도 담보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아직까지 적당히 회사가 망하면 피해여파를 생각해서라도 나라가 국가돈으로 어떻게든 구제해줄거라고 생각하는 걸까,,이번 워크아웃은 이러니 저러니해도 될 듯 한데, 이후 향방은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 듯 하다. 작년부터 말 많던 PF, 어떻게, 어느 방향으로, 어디까지 터질지 걱정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8104800003

 

태영그룹 "890억원 태영건설에 투입…직접 지원 약속 이행"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태영그룹이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중 채권단이 '미이행'했다고 판단한 890억원을 추가로 태영건설[009410...

www.yna.co.kr

D2312867.pdf
0.65MB
[산업은행 보도자료] 산업은행, 태영건설 금융채권자 협의회 소집 통보_20231228.hwp
0.28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