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작은 너의 이야기: 임신, 출산, 육아12 [정기검진] 임신34주, 막달검사 임신 34주차 정기검진 간단히 정기검진만 있는 줄 알았는데, 예약 당일 병원에서 34주-36주 막달검사 대상이라며 문자가 왔다. 그럼 다음 검진인 36주차에 막달검사를 하는건가? 하고 병원에 가니 바로 당일 검사가 진행된다고 전달받았다. 이래저래 30분 정도 일찍 병원에 도착했는데, 이르게 와서 다행이네. 막달검사는 지하1층 검사실에서 진행되고, 혈액검사, 심전도, Xray, 소변검사로 이루어진다.임신 이후 도대체 혈액을 몇통이나 뽑는 것인가... 역시 임신은 '별일'이 맞다는 생각을 하며 간호사 선생님께서 가라는대로, 오라는대로 오가며 검사를 진행했다. 하나라도 이상이 있으면 전화로 알려주고, 문제 없으면 다음 정기검진때 결과를 알려준다고 한다. 임당검사 마냥 무소식이 희소식이구나. 정기검진은 여느때와.. 2025. 6. 4. [임신축하선물] 더블하트 임신축하선물 더블박스 당첨(2025. 05.) *임신축하선물, 더블박스* 7월 출산예정으로 부랴부랴 아기용품들을 알아보던 중 발견한 더블하트 임신축하선물박스, 더블박스!임신6개월~출산3개월 이내 산모 대상 이벤트라 시기가 맞아 곧바로 신청했다.https://doubleheart.co.kr/board/event/read.html?no=38644&board_no=8 DoubleHeart - 육아의 모든 순간, 더블하트 더블박스 사랑해 젖병 에디션💝 가정의달, 5월! 특별한다양한 더블하트 이벤트에 참여해 보세요.doubleheart.co.kr 인스타에서 임신축하선물 이벤트를 한번 신청하니 이것저것 많이 뜨길래 자격만 되면 무지성으로 보이는대로 신청한건데, 어느날 당첨됐다며 문자가 왔다. 원래 이런거에 당첨운이 없는데 오 뜻밖의 행운! 생각보다 크고 묵직.. 2025. 6. 4. [임신] 30주-활기찬 태동과 무거운 배, 튼살크림 추천 2주만에 다시 병원에 가려니 이상하게 시간이 빨리가는 기분. 대체공휴일이라 연차를 안써도 되서 좋은 것도 잠시, 예약은 마감이라며 예약없이 와서 현장대기를 해야 한다고 했다.짝꿍과 나는 병원 진료시작시간이 채되지 않게 빠르게 병원에 도착했는데, 그때문인지 대기가 그렇게 길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그래도 1시간은 족히 넘게 기다린 듯 하다. 저출생이란 말이 무색하게 산부인과에서는 30분 대기는 기본이지. 이번 진료는 간단했다. 별다른 이슈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진료실에서 초음파로 아이가 잘 성장하고 있는지 확인 후 2주 뒤에 보잔 말로 마무리됐다. 뱃속 친구는 이제 1.5kg, 정상발달수치에 맞춰 잘 크고 있다고 하니 안심이다. 이 친구가 잘 크는 건 좋은데, 그만큼 나는 불편해지고 있다. 먼저 태동이 .. 2025. 5. 13. [임신] 28주, 임신중기를 지나 후기로- 입체초음파 28주 어느덧 임신 중기를 지나 후기로 가고 있다. 요즈음 살이 폭폭 찌고 있다. 어느순간 입이 터진 듯 와구와구 먹었다. 특히 빵이 너무 땡긴다. 재택근무를 하다가도 벌떡, 바스크치즈케이크가 먹고 싶어 소나기를 뚫고 집근처 빵집에 다녀오기도 하고, 햄버거도 먹었다. 엄마에게 어디 빵집에 무슨빵, 무슨빵 어쩌고 여러 빵들이 너무 맛있더라 흥분해서 이야기하니, 엄마가 진정하고 과일이랑 채소나 많이 먹으라고 걱정했다. 이렇게 잘먹었기 때문일까, 병원에 갈 때마다 거의 1주에 1kg씩 살이 쪘다. 입덧으로 빠졌던 몸무게는 이미 복구됐고, 나날히 최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몸무게. 앞자리가 바뀌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쉽지 않을 것 같다... 몸무게를 의식했기 때문일까, 어느날 전신거울 앞에서 옷을 입는데, 내 뒷태.. 2025. 5. 13. [임신] 임당검사와 맥락종 경과 *먼저 맥락총낭종의 경과- 맥락종 관련 이전 포스팅은,https://floating-world.tistory.com/42 16주 2차 기형아 검사 > 21주 정밀초음파로 4~5주 간격으로 병원에 방문했다. (그전 성별 확" data-og-host="floating-world.tistory.com" data-og-source-url="https://floating-world.tistory.com/42" data-og-url="https://floating-world.tistory.com/42" data-og-image="https://scrap.kakaocdn.net/dn/b8RCkN/hyYEJlpeH5/joj0DtXojLninaWvQdNQ9K/img.png?width=800&height=800&face=.. 2025. 4. 14. [임신정보] 경기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경기민원24) 서울에서 경기로 이사온지 약 한달.경기도에서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이 있다고 해서 바로 신청했다. 1. 신청사이트: 경기민원24https://gg24.gg.go.kr/svcreqst/selectSvcReqst.do?svc_seq=906❍ 신청대상 : '2024. 1.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신부 (임신확인서, 출생증명서, 산모수첩 등을 통해 " data-og-host="gg24.gg.go.kr" data-og-source-url="https://gg24.gg.go.kr/svcreqst/selectSvcReqst.do?svc_seq=906" data-og-url="https://gg24.gg.go.kr/svcreqst/selectSvcReqst.do?svc_seq=906" .. 2025. 3. 13. [임신] 임신중기 증상(~22주) 임신 5.5개월차, 임신의 5부 능선을 지나고 있다. 임신 극초기 이게 무슨 증상이지 이것저것 찾아봤던 때를 기억하며, 이번에는 임신 중기 증상을 기록한다. 1. 배가 나온다 : 예상했던 바, 크게 놀랍진 않다경산은 배가 더 빨리 부른다는데, 첫 임신인 나는 ~20주까지는 육안으로 별로 임신한 태가 나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소화도 잘 안되는 것 같고, 대충 낑겨 입었던 청바지 단추가 들어가지 않더니 이젠 누가 봐도 동그랗게 배가 나와버렸다... 경각심을 가지고 열심히 튼살 오일과 크림을 바르는 중. 형식상 배에만 바르다가 요샌 가슴 어깨 등 허벅지 걍 로션토에 빠지듯 열심히 바르고 있다. 특히 가슴도 커지면서 가슴 윗부분이 살짝 빨갛게 트는 징조가 보이는 것 같아서;; 아침 저녁으로 처발처발 .. 2025. 3. 13. [임신] 강동고은빛 여성의원 전원(이윤지원장님), 뒤늦은 NIPT, 맥락총낭종 임신 중기에 이르면 4주에 한번 산부인과에 가게 된다. 나도 12주 1차 기형아 검사 > 16주 2차 기형아 검사 > 21주 정밀초음파로 4~5주 간격으로 병원에 방문했다. (그전 성별 확인을 위해 다른 병원에 기웃거린 건 안비밀) 21주경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산부인과 전원. 16주 기형아검사까지는 노원메디아이에 다녔다가 이사로 인해서 강동고은빛여성병원으로 병원을 옮겼다. 지금 하남에 살고 있고, 하남에도 괜찮은 산부인과가 있었지만, 여러 곳의 추천을 받아 강동고은빛으로 최종 결정. #강동고은빛 주차 병원 자체는 새 건물이고, 의사도 꽤 많아 기존에 다니던 노원메디아이보다 훨씬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었다. 다만 흠이 있다면 주차... 노원메디아이는 병원 내 주차공간은 거의 없는 대신 바로 옆에 .. 2025. 3. 5. [임신] 산전검사, 기형아 검사 1. 산전검사임신 초기, 7주에 심장소리를 듣고 산모수첩을 받은 후 산전검사를 진행했다. 내가 다니던 병원은 임신확인서는 아기집이 확인된 5주에 바로 발급했고, 산모수첩은 심장소리를 들은 이후 제공했다. 산모수첩의 가장 좋은 점은 초음파 동영상 저장. 산모수첩의 바코드를 통해 그날 확인한 초음파 동영상을 세이베베에서 다운받을 수 있었다. 산전검사를 받는 날에는 진료, 초음파 확인 등 합쳐서 약 12만원 정도 비용이 나왔던 것 같다. 그땐 그냥 생각 없이 하라고 해서 했는데, 보건소 무료 산전검사로 대체해도 되냐고 물어라도 볼 걸 그랬다. 임신 전 임신 준비할 겸 보건소에서 산전검사를 받은 적이 있는데, 그때 진행했던 검사와 대체로 다르지 않아 보였기 때문.. 검사 결과는 다음 진료시 알려준다. 의사.. 2025. 2. 7. [임신] 5-7주 ; 임신초기 피비침 임신 4주 5일째 되는 날 병원에서 임신확인증을 받고, 2주 뒤로 예약을 잡았다. 대략적으로 임신5주 : 아기집 확인 > 임신 6주 : 난황 확인 > 임신 7주 : 심장소리 순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해서, 대략 2주 뒤에 와서 심장소리를 들으면 되겠다 생각했다. 그리고 일주일 뒤 금요일 회사에 출근했는데 이상하게 아랫배가 싸해 확인해보니 피가 비쳤다.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어 오전 업무 이후 부랴부랴 근처 산부인과에 갔다. 산부인과에서는 초음파 이후 피고임이 좀 있는 것 같다며, 지금으론 절대 안정하는게 중요하니 회사에 제출한 소견서를 써주겠다. 왠만하면 집에서 누워있고, 혹시라도 더 피가 비치면 다니는 산부인과에 바로 가보라고 했다. 덜컥 무서워진 나는 눈물이 그렁그렁해져서 회사에 바로 소견서를 .. 2024. 12. 26. [임신확인] 임신 5주차 - 병원방문 임신증상과 임신확인 어느날, 이상하게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아랫배가 더부룩했다. 속도 쓰리고 계속 배에 가스가 찬 느낌.그리고 너무 졸렸다. 퇴근하고 남편과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넘나들며, 가끔 동생과 게임을 하며 밤을 보냈는데, 소파에서 유튜브를 보다가 잠들기가 일쑤였다. 9시만 되면 끔뻑끔뻑 무거워지는 눈커풀. 평소에도 잠이 많은 편이긴 했는데, 이건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잠이 쏟아졌다. 또 착상혈이 보였다. 생리예정일 전 얼리임테기로 임신을 안 이후이지만 생리예정일 즈음, 연한 갈색의 피가 비쳤다. 착상혈은 모든 임산부가 경험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 나 같은 경우 하루정도 생리 끝자락 느낌으로 지나갔다. 체력은 얼마나 떨어지는지. 귀차니즘에 하루 날잡고 약속을 잡으면 오전 오후 저녁 두세탕씩.. 2024. 12. 11. [임신준비] 산전검사와 생리주기, 그리고 배란테스트기 : 슈얼리즈 어쩌면 일기에 가까운 사사로운 기록. 나의 임신 그리고 어쩌면 육아 이야기. 0. 가족계획과 의사의 합치91년생 동갑부부, 기혼. 언제라도 가족계획을 세워도 이상하지 않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을 정말 좋아하는 편이었기에 딩크 생각은 하지 않았고, 때가 되면 어련히 아이도 있겠지, 싶었다. 남편은 항상 '임신과 출산은 전적으로 여자가 결정해야 하는 것'이라며 어떤 의견도 표출하지 않았지만, 가끔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나는 외동으로 외로웠기 때문에 형제자매가 있는 게 좋아보인다.'라던지, '아이를 안낳고 우리 둘이 재밌게 지내도 좋고, 아이를 낳을거면 40 전에만 낳았으면 좋겠어.'라던지 이것 저것 생각을 하고 있긴 하는 듯 했다. 남편이 내 생각을 존중해 주는 것은 고마우면서도, 어차피 그나 나.. 2024. 12. 10. 이전 1 다음 반응형